::::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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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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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차 - 고전시가2
11. 향가의 해석법 - <서동요>를 대상으로(양주동, 홍기문, 김완진, 신재홍 등의 해석검토)
12. 향가의 3句 6名에 대하여
13. 고려가요의 개념과 명칭
14. 고려가요의 형식적 명칭
15. 고려가요의 내용과 표현방식
16. 고려가요의 정서적 측면
17. 고려가요의 작품세계(구체적 3작품 이상)
18. 남녀상열지사와 충신연군지사의 거리와 차이점
19. 경기체가의 개념과 명칭
20. 경기체가의 작품 세계(구체적 작품소개)

김희돈 2003/05/09    

처용가의 배경설화
(앞의 내용 생략)
처용의 아내가 무척 아름다웠기 때문에 역신(疫神)이 흠모해서 사람으로 변하여 밤에 그 집에 가서 몰래 동침했다. 처용이 밖에서 자기 집에 돌아와 두 사람이 누워있는 것을 보자 이에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물러 나왔다.
이때에 역신은 모양을 나타내고 처용의 앞에 꿇어 앉아서 “제가 공의 부신을 흠모하여 지금 범했는데, 공이 보시고도 노여워 안하시고 도리어 노래를 부르시니 이 후로는 공의 화상만 있는 곳이라도 결코 들어 가지 않고 파하리다”하고 사죄하였다.

-아내가 겁탈당하는 것을 보고 어느 남자가 화가 나지 않겠는가? 처용도 그 장면을 목격하고 화가 많이 났으리라. 하지만 그는 냉철했고 지혜로웠다.
남들과는 달리 그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역신이 오히려 미안하게끔 만들었다.
힘들고 어려울때 빛나는 지혜로 그 순간을 모면하는 처용을 보면서, 나도 그와 같은 지혜와 침착함을 배우리라 생각하였다.

김명희 2003/05/10    

후회 결과가 어떻게 됐건~처용의 행동 자체만을 놓고 생각하겠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용서는 할 수 있지만 그 후유증이 조금 심할꺼 같다. 살면서 계속 그 장면이 떠오르면서 힘들것이다 ! 처음에 화를 내버리고 떨치는게 낫지~ 처음에는 용서하는 척 하다가 시간지나서 힘들어 하는건 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본다^^

오유경 2003/05/10    

남자든 여자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사람과 같이 있다면 참기 힘들것이다. 물론 처용이 역신을 물리치는 결과를 낳았지만 아내와 같이 자고있는 사람이 역신이라는 것을 알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것이었을까? 만약 내가 처용의 부인이었다면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박현석 2003/05/11    

참을 忍 세 번이면 殺人도 면한다고 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옛 것의 하나인 '선비정신'을 지키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느림과 인내는 시대가 변해도 추구해야할 미덕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처용의 인내를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문지연 2003/05/11    

처용은 참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아마 내가 처용이었더라면 그 밤중에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집안에 있는 잡동사니들을 다 집어던지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을 것같다. (욱,하는 성질때문에...ㅡ_ㅡ;;)

도대체....
처용이란 자는 어디서 그런 절제력이 나온 것인가.
어디서 그런 침착함을 얻은 것인가.

박지윤 2003/05/11    

처용이 그렇게 참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생각이 깊어서 였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일으킬 수 있었던 화를 참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기에 처용이 신라에 내려오게 된 배경역시 신비로운 것 같다고 느꼈다.

남슬아 2003/05/12    

처용의 태도는,, 왕에게서 비롯된 예정된 행위라고 보여진다. 왕이 용의 변괴를 헤아렸듯, (왕곁에서 일하던) 처용도 역신과 놀아난 아내를 이해해준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어찌보면,,
그 시대상황속에서(헌강대왕),, 순조롭고 태평한 삶을 깨뜨리고 싶지 않아서 행동한 결과물은 아니었을까???

한편으론,, 인내와 여유의 찬 모습이 부럽기도 하면서,, 모순처럼 보이는 모습에,,시대상황을 고려한, 조작된 글은 아니었는지,,의심이 된다^^;;

안연지 2003/05/12   

처용의 행동...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면 용서가 안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설화의 중점은 "인내"인것 같다. 요즘같이 빠른것만 좋아하는 시대에 처용의 인내는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025513 김수정 2003/05/12   

나는 처용이의 그런 행동에 대해 옹호를 표하고 싶다. 누구나 그런 상황 앞에서는 이성을 잃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체념하는 듯한 말투와 춤을 춘 그의 행동은 결국 역신을 감동시킬수 있었기 때문이다. 설화의 주인공이라 그런건지 역시 인내심이 정말 대단한것 같다. 나라면 처용처럼 용서 할 수 없을텐데....

김희선 2003/05/12    

그가 진정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긴 했을까 하는 의문이 나게 되는 부분이었다.그것이 인내 한다고 그렇게 절제 될 수 있는 문제 일까... 내가 처용이었으면 아마도 미쳐 버려서 춤을 추지 않았을까 생각 된다. 아무리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 한다 하여도 자신의 감정을 속이면서 까지 평온을 지키고 싶지는 않다. 그 인내가 진정 아내를 위한 배려였는지 묻고싶다. 끔찍하고 고통스런 현실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그런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닌가..하고 말이다.

025605 2003/05/12   

처용단장이라는 현대소설을 본 적이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아내의(혹은 남편, 혹은 누구든,,)부정을 지켜보고도 가만히 방관(했다고 밖에 안보여짐)하는 것은 참 답답한 노릇이고 모자라보이기까지 한다. 뭐가 그 대단한 인내인지 모르겠다. 배경설화상에선 결과적으로 처용의 행위를 높게 사는것처럼 나왔지만 어쨌든 상식밖이다.해탈하면 사람은 독해지나보다...쩝,,

김윤영025520 2003/05/13   

처용의 절제가 참 대단한 것 같다. 당장 쫓아내고 화를 내도 시원찮은데 노래를 부르고 춤까지 췄다니..이해가 가지 않는다.
결과는 좋았지만, 화를 내도 되었을 상황같다. 처용의 그런 느긋함에 부인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지 않았을까 싶다..^^;

나영식 2003/05/13   

내가 처용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그때의 나는 제정신이 아닐것이다.^^; 그래서 처용의 태도가 잘 이해가 가지는 않다. 아마도 부인의 생각도 그러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처용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상당한 인내와 절제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므로 그점에서는 존경할만 하다. 단지 그 절제와 인내가 그 상황에 맞는것인지는 모르겠다.

김정은 2003/05/13    

요즘 불륜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등장하여 영화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처용가를 그것에 빗대어 본다면 영화에서는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된 남편들이 상대를 살해하거나 자괴감에 빠져 결국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되지만 처용이 보여 준 행동은 현대인의 입장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그것을 과연 인내와 절제라고 말할 수 있을런지...자신의 아내를 겁탈한 남자를 눈 앞에 두고 춤을 추는 것은 충격이 극도에 달해 머리가 돌아버린 것은 아닐까? 정상적인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를 크게 비난하고 싶다.

민효은 2003/05/13   

자신의 아내가 역신과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보고도 참았다는 것은 역신을 용서하는 행위라기 보다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행위라고 생각된다.
부인을 사랑했다면 겁탈당하는데 나가서 춤을 췄을까? 만약 바람 피는 것이였다면 그냥 참고만 있었을까?
그 상황만을 가지고 처용의 행동을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내가 보기에 처용은 자신감이나 용기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최정윤 2003/05/13    

처용이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고도 노래부르고 춤추며 물러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모습을 보았다면 당장 뛰어들어가 화를 냈을 법도 하지만 처용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행동했다. 난 처용의 그런 행동이 부인에 대한 사랑이 깊어 부인을 믿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김용 2003/05/13    

처용의 넓은 도량은 흉악한 역신까지 감동시켰고 끝내 그의 앞에 무릎을 꿇도록 하였다. 그러나 인심 좋은 역신을 만났으니 다행이지 그게 천명이나 되는 여인을 정복하고도 가책을 모르던 돈쥬앙 같은 사람이였다면 서슴지 않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갔을 것이다. 처용의 대단한 절제와 인내심뿐만아니라 처용의 도량을 이해할 줄 아는 역신이야말로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025577이인자 2003/05/13   

처용은 자기아내가 다른 사람과 함께 자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화도 내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머리로는 참 참을성이 많다라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도 냉정해질수 있는지 모르겠다. (자초지종을 들은 것도 아니고..) 내가 만약의 처용의 부인이었다면 참는 남편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져 화가 났을 것이다.

025527 김지혜 2003/05/13   

처용은 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질투와 서로에 대한 집착이 만연한 사회에서 조금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듯하다. 하지만 지금의 이 시대가 그러하듯이 그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이 처용의 행동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내라는 내면적 성향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처용의 인내가 상기되어 인식되는 것 같다.

김형종 2003/05/13   

처용의 태도는 나로써는 절대로 이해할수 없다.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상황에 있는것을 보고도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것은 내가 생각하기엔 부인에 대한 사랑이 적거나 아님 처용의 사상이나 생각이 지나치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그 과정은 이해할수가 없다.

장유정025589 2003/05/13    

처용이 그 상황에도 침착함을 타고나서 참은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직 그때 까지 술이 덜 깼거나, 세상이치를 헤아리며 아내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이미 떠나간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며 동시에 남편이라는 그 감투에서 해방감을 느낀 것이 아닐까. 덩실덩실

김서정 2003/05/13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노래부르고 춤을 출수있을까? 나라면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바보같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나라면 그 자리에서 둘다 절단낼거다. 나 관점에서 처용은 바보다.

임은아025587 2003/05/13   

인간이라면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인간의 사사로운 마음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용서한 그가 인간을 넘어선 마음이다. 나또한 그러한 마음을 조금은 닮아 가고 싶다.

김연희 2003/05/14   

역신과 아내의 모습을 보고 처용이 부른 노래와 춤속에는 아마도 원한과 고통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고통에 대한 노래와 춤으로써의 승화...

처용의 행동, 그것을 나는 한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일반적인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해석해 보았다.
사람들은 흔히 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고, 나만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더욱 그 사람에게 얽매이기 마련인데...처용은, 아내가 그 누구와 바람을 폈을 지도 모른다는,
현실적인 사건 앞에서...그동안 자기가 아내라는 한 독립된 개인을 소유하고 집착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자기 아내마저 탐한 역귀마저 감싸는, 화해의 의미인 '춤'을 추게 되는 것으로 보았다.

당시의 시대상을 처용의 행동에서 볼수 있다고 해도 현대에서는 처용의 행동들이 이상하게만 보여질 뿐이다. 현대를 사는 나에게는 처용의 행동이 너무나도 무책임해 보이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한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 까.. 아마도 난 나스스로에게도 화가 났을 테고 아내와 역신 둘다 용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정희 025599 2003/05/14   

처용이.. 아내가 다른 사람과 동침하는 것을 못 본척 한 것은 권력에 대한 굴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내의 동침 상대가 역신이라는 것. 이미 사람이 아닌 신인 것이다. 한낱 인간에 불과한 그가 아무리 화를 내고 용을 써보았자 감당할 수 없는 상대인 것이다.
대응할 수 없는 막강한 권력에 대한 분노와 이에 굴복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이러한 마음을 순화시키기 위해 춤을 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송현주 2003/05/14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면
내가 그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이해하고 참는 것이 사랑일까?
표현하는 것이 사랑은 아닐까?

박지수 2003/05/14   

나는 화내지 않을것 같다. 그게 역신이던 뭐이던간에, 강간이라면 티가나겠지 느낌이라는게 있을테니까.. 일단 가서 말린다음. 내가 먼저 화부터 내면 아내가 당황스러워 하고 괴로워 할거같으니까 얘기나해 보겠다. 배따라기 생각이 나네...

025574 이영주 2003/05/14   

처용은 사람이 아니다.
어떻게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역신)과동침하는것을 보고도 그져 웃으며, 노래한소절을 부를 수 있다는 말인가.
뭐 끌어 오르는 분노를 가라앉게 하기위해서 일 수도 있다. 그러나 처용의 이런 행동은 그의 정신에 이상이 생겨서 일어난 현상이며 그것을 우연히 보게된 사람이 자기멋대로 해석한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생긴다.

025557 양선금 2003/05/14   

작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할 수 있다. 종교적 관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며, 당시 역사적 사실과 관현하여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배경설화에 의존하는 방법도 있겠다.
처용이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고 있는 것을 보고서도 춤을 추며 물러선 것은 상식을 초월한 것이며, 무격 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무속에서 병이 든 것은 역신이 덮어 씌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처가 역신과 교접한 것은 사실 처용의 처가 병이 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내의 병을 치료하는 직능을 수행하는 처용은 의술사로서의 무당인 것이다. 결국 그의 역할로 역신이 물러났다.

하지만, 익히 알려진 해석에 의한 처용의 절제와 인내심에 의한 행동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정과 믿음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인가?

오정희 2003/05/14   

처용이 집에 돌아와 본 것은 주간지에 실리는 가쉽꺼리 정도 되는 불륜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일이 다른사람의 일이라면 우리는 그냥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만약 나의 남자친구가 다른애랑 자고있는 현장을 보았다면 나는 이성을 잃고 둘다 죽이고 나도 죽었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시대의 부부상을 생각해 본다. 그때도 오늘날과 같이 일부일처제였을까?? 아마도 종 있다 싶은 집안의 남자는 모르긴 해도 부인이 여럿은 있었을 것 같다. 그러니 한명의 부인쯤이야... 처용의 행위를 이해할 수 없음.

이영혜 2003/05/14    

내가 그런 상황에서 처용같은 인내심을 가질 수 있을까? 아마도 난, 그리고 현대 사람들중 대다수는 그럴 수 없을것 같다.
그의 어찌보면 좀 당황스런, 하지만 절제된 행동을 본받기 이전에 처용의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 부터가 나에겐 중요하다..
아직은 납득하기 힘드니까.. ^^

정영석 2003/05/14   

처용은 권력의 불쌍한 희생양이라고 생각한다. 배경설화를 살펴보았을 때 헌강왕은 처용의 부인을 범했었던 것이라고 추측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이러한 노래를 퍼트리고 처용을 추켜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아내를 범한 대상이 바로 자신에게는 신과 다름없는 왕이 었으니 처용은 감히 자신의 아내를 범하는 역신(헌강왕)을 벌할 수 없었다. 어느 누가 그 광경에서 인내할 수 있단 말인가. 초나라 장왕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처용은 권력의 힘에 의해 인내할 수 밖에 없던 불쌍한 남자였다.

강송이 2003/05/14   

내 상식의 선에선 처용의 행동은 참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 마음이 넓은 거라고? 이해심이 깊은 거라고? 인내력?? 글쎄...
처용이 아내를 사랑하는 맘이 적었거나, 처용도 다른 사람을 사랑했던 거라고 해석하면 안되나? 아니면 감정이 없다거나.....

신수진 2003/05/14   

고등학교 때 재미있게 배웠던 기억이 난다. 처용,,,,, 그는 어떻게, 어디서 그런 절제력과 인내력이 나왔단 말인가! 그런 처용을 어느정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인내......

025567윤이나 2003/05/14   

분노를 용서로 바꾸는 일...
증오를 용서로 바꾸는 법을 나는 배우고 있는 중...

이주영 2003/05/14   

처용의 행동, 극단적이고 성급한 나 자신에게 '용서'라는 단어를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었다.

최원호 2003/05/14   

처용의 행동은 남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지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소심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손정은 2003/05/14    

오늘날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주 싸운다. 싸우면서 정이 든다는 말을 증명해야된다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싸우고 서로 의심하고 그것이 사랑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서로의 잘못을 알고도 모르는 척 넘어가주기도 하는 것이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처용처럼 한 순간의 절제와 인내가 나중에는 더 큼 사랑과 믿음으로 변할 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느냐 떨어져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믿고 사랑한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이보미 2003/05/14   

처용가의 배경설화에 헌강왕이 등장한다. 헌강왕이 나라를 풍요롭게 잘 다스렸는데 어느날 개운포에서 놀다가 홀연히 구름과 안개가 덮혀 길을 분간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때 천문관이 말하기를 '이것은 동해 용이 변괴를 일으키는 것이니 좋은 일을 행하여 이를 풀어야 합니다' 라고 하므로 왕이 용을 위해 이 근처에 절을 지으라 하니 그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구름이 흩어지고 안개가 겉혔다.
여기서 천문관의 말이 의미있는데 '동해 용이 변괴를 일으키는 것이니 좋은 일을 행하여 이를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 변괴를 일이키는 때에 좋은 일을 행하여 풀어야 한다는 말이 처용이 아내의 간통을 보고 춤을 추어 내어쫓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역신을 향해서 좋은 일을 통해서 푸는 것이다. 처용은 또 그 용의 아들이니 그 인과관계를 잘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이것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속신앙에서 변괴를 부리는 무속신들을 달래주기 위해 무속인들이 춤을 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송인영 2003/05/14    

처용의 태도가 금방은 이해될 수 없는 행동이지만, 노래를 불러 역신을 쫓는 행위에서 처용가의 배경설화와 관련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무리 악신이라도 즐겁게 하여 보낸다는 우리의 무속적 풍속에서 그 태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혜림 2003/05/16    

처용의 태도가 용서라기보다는 탄식이라고 느껴진다.역신이라한들 처용의 맘을 모르진 않았을 것이다.

김아영 2003/05/17   

우리가 처용의 행동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내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저는 처용의 그러한 행동이 아내에 대한 진정한 믿음과 사랑의 마음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그러한 상황에서는 화를 참기 힘들 것입니다. 저는 한 번 더 생각함으로써 신중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는 처용의 인내가 부럽습니다.

김지혜 2003/05/24   

처용은 바보다...한번 참는 거는 괜찮지만 그래도 당장 들어가 누군지는 깨워봐야지...ㅡㅡ;

유영훈 2003/05/26   

처용과 같은 상황은 성인군자도 격분해서 그녀석을 죽일 상황이다...
절대로 절대로 그럴수가 없다...
나같아도 정말 죽일 것이다...
헌데 그렇게 역신이 탐할 만큼 아내가
아름다웠을까?? 그리고.. 처용은 용의 아들이기도 했는데, 과연 용들은 그러한 관대함 또한 가지고 있었을까??



16
 9주차 - 고전시가1 [44]

전경원
2003/01/30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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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주차 - 중간고사

전경원
2003/01/30 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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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주차 - 한문학3

전경원
2003/01/30 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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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차 - 한문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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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4246
12
 5주차 - 한문학1 [47]

전경원
2003/01/30 6136
11
 4주차 - 구비문학3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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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4269
10
 3주차 - 구비문학2 [45]

전경원
2003/01/30 4113
9
 2주차 - 구비문학1 [45]

전경원
2003/01/30 4898
8
 1주차 - 국문학개론이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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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4063
7
 16주차 - 기말고사

전경원
2003/01/30 7279
6
 15주차 - 강의내용 요약 및 총평

전경원
2003/01/30 6775
5
 14주차 - 고전산문3

전경원
2003/01/30 7624
4
 13주차 - 고전산문2 [42]

전경원
2003/01/30 7072
3
 12주차 - 고전산문1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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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7400
2
 11주차 - 고전시가3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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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6048

 10주차 - 고전시가2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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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30 426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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