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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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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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한시는 엄청난 분량이 아직도 퀘퀘한 먼지 더미 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자는 내용의 한시가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시라는 갈래가 갖는 성격 상 여성 화자를 등장시켜 시적 대상에게 그런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는 많지만 직접 남성작가가 남성화자를 통해 시적 대상에게 사랑의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문의하신 내용 가운데 얼핏 생각나는 작품은 이옥이라는 문인의 <이언집>이라는 제목의 연작시 작품집이 있습니다. 편차는 아, 염, 탕, 비의 순서로 감정에 따른 작품은 15수~20수씩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작품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郎執木雕雁   서방님은 나무 기러기 잡으시고,
妾捧合乾雉   첩은 말린 꿩을 받들었지요.
雉鳴雁高飛   그 꿩이 울고 기러기 높이 날도록,
兩情猶未已   서방님과 저의 정은 그치지 않을 테지요.
<2>
一結靑絲髮   하나로 결합하였으니 검은 머리가,
相期到葱根   파뿌리 될 때 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했지요.
無羞猶有羞   부끄럼 없는데도 오히려 부끄럽기만 하여,
三月不共言   서방님과는 석달 동안이나 서로 말도 못했지요.

위에서 언급했던 <아>, <염>, <탕>, <비>에 대한 언급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雅) - “아(雅)는 떳떳함이요, 바름이라. 조(調)는 곡조이다. 무릇 부인이 그 부모를 섬기고, 그 남편을 공경하며, 그 집에서 검소하며, 그 일에 근면함은 모두 천성의 떳떳함이고 또한 사람 도리의 올바름이라, 그러므로 이 모든 작품들은 어버이를 사랑하며 남편을 공경하고 근면하여 검소한 일을 일컫는다.”

(2) 염(艶) - “염(艶)은 미(美)이다. 이 편에서 말하는 바는 거의가 교만, 사치, 부랑, 경박, 지나친 꾸밈의 일이라 비록 위로는 아(雅)에 미치지 못하지만 아래로는 또한 질탕함(宕)에 이르지 않는 고로 이름하기를 염(艶)으로써 한다.”

(3) 탕(宕) - “탕은 흐트러져서 가히 금할 수 없음을 이름이라. 이편이 말하는 바는 모두 창기의 일이다. 사람의 도리가 이에 이르면 또한 질탕한지라 가히 제어할 수 없음이라, 그러므로 이름하기를 질탕(宕)으로써 하니 또한 시경에는 정풍과 위풍이 있음이라”

(4) 비(悱) - “시경에서 말하는 아(雅)는 원망이 있어도 슬퍼서 말문이 막힐 정도는 아님이라, 비(悱)란 원망스러우면서도 그것이 깊은 것을 이름이라, 무릇 세상의 인정은 아(雅)에서 하나를 잃으면 곧 염(艶)에 이르고 염하면 곧 그 형세가 반드시 탕(宕)으로 흐르니 세상이 이미 탕(宕)함이 있으니 곧 또한 반드시 원망함이 있고, 진실로 원망을 하면 곧 반드시 매우 심해질 것이다. 이것이 비(悱)를 짓는 까닭인데, 비탄은 그 방탕함을 슬퍼하는 까닭이니 곧 이 또한 어지러움이 극한데서 다스림을 생각함이니 도리어 추천의 뜻에서 구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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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해석을 부탁드립니다.

한종현
2010/04/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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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한문해석을 부탁드립니다. [1]

전경원
2010/04/23 1888
280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권영민
2010/01/22 1639

   [re]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전경원
2010/01/22 2265
278
 고전시가 영웅서사시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나영
2009/11/24 2020
277
   [re] 고전시가 영웅서사시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경원
2009/12/01 2245
276
 정승부인과 꽃다운 기생 설화에 제목 좀 알 수 있을 까요?

이혜림
2009/11/06 1831
275
   [re] 정승부인과 꽃다운 기생 설화에 제목 좀 알 수 있을 까요?

전경원
2009/11/07 1982
274
비밀글입니다 고전시가의 유형에 대해..

유이
2009/04/20 2
273
  비밀글입니다 [re] 고전시가의 유형에 대해..

전경원
2009/04/21 2
272
 중산고등학교 1학년 부장 장인수입니다.

장인수
2009/04/15 2581
271
   [re] 중산고등학교 1학년 부장 장인수입니다. [1]

전경원
2009/04/16 2950
270
 교수님 질문 올립니다. 급하네요

김민규
2009/03/11 2438
269
   [re] 교수님 질문 올립니다. 급하네요

전경원
2009/03/13 2641
268
 또 해석을 부탁드립니다

한종현
2009/02/08 2201
267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전경원
2009/02/15 2084
266
비밀글입니다 작문좀 부탁드립니다. [1]

김성수
2008/11/25 6
265
비밀글입니다 의문점이요..

이효정
2008/11/20 14
264
   [re] 의문점이요..

전경원
2008/11/20 2256
263
비밀글입니다 해석부탁드립니다.

이효정
2008/11/1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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