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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이종경 
Subject >>  
 10623 이종경
"나는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열매를 많이 열리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나무의 천성에 따라서 그 본성이 잘 발휘되게 할 뿐입니다." 곽탁타가 왕에게 불려가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된 이유는 그만한 사연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곽탁타는 등에 낙타 같은 혹이 달려 있어서 곽탁타라고 불렸다. 곽탁타는 나무를 심는 일에 비범한 재주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를 아무리 따라해 보아도 탁타와 같은 효과는 없었다. 그래서 대신들이 곽탁타를 왕 앞에 불러서 그 비밀을 캐내게 한 것이다.
곽탁타, 그는 왜 사람들에게 이런 대우를 받을까? 곽탁타는 아마 나무를 심는 비법 때문이 아니었어도 등에 낙타 혹 같은 것이 달려있어서 사람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잘못이 크다. 우리 사회가 그런 식이고, 나와 다르면 천박하게 본다. 그리고 우리 사회도 그렇거니와 그 사회 단체에서의 약자를 돕는 제도들이 부족하다. 만약 이런 사회인식과 사회제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곽탁타 같은 사람이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선 시급한 것이 사회인식을 바로 잡는 것이다. 우선 시급한 것이 사회인식을 바로 잡는 것이다. 대게 우리는 나와 다르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들은 우리와 조금 다를 뿐이지 이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을 다른 세상 사람처럼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 또는 동료로 보고 같이 지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 제도는 약자를 보는 인식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제도를 함께 공존 할 수 있도록 바꾸러 나갈 것이다. 이런 사회가 곽탁타 같은 사람이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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