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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임성현 
Subject >>  
 10425 임성현 『인간소외와 인간관계』
지난 수십년간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물질적 문화는 헤아릴 수 없는 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정신적 문화가 물질적 문화의 변동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여 가치관의 혼란 등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문화지체현상이 발생하였는데, 특히 이로 인해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인간소외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제시문(가)는 거대화된 소비문화가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잘 나타내고 있다. 과거에는 상점주인과 고객이 인간적인 유대를 쌓았다. 고객은 일상까지 주인과 나누었으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고객의 지위는 전과 비교할 수 없다. 고객은 단지 추상적인 고객으로 존재할 뿐이다. 현대의 광고는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기 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며 때로는 고객을 우롱하기도 한다. 이처럼 소비문화의 거대화는 황금만능주의를 유발하여 인간의 지위를 그만큼 떨어뜨리는 사태를 야기하고 있다.
제시문(나)는 지나친 기계화로 인한 폐해를 나타내고 있다. 이제 인간은 기계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상상력까지도 기계에 얽매이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나친 기계화는 인간관계의 단절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에는 음악회를 위해 하인을 뽑기도 하였으나, 이제 인간은 혼자 MP3를 들으며 강변을 거닐 뿐이다.
제시문(다)는 서로간에 무관심해진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제시문에서 사람들은 같이 여관에 들어왔던 사람이 자살하자 아무런 관심없이 여관을 나온다. 그들에게 타인은 남일 뿐, 그 외에 어떠한 의미도 지니지 못한다. 과거 시골에서 이웃들이 서로 같이 어울리던 정겨운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제시문에서 나온 인간관계의 단절과 소외현상은 현대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 이웃간의 무관심으로 인한 사건 사고들, 노인이나 장애인과 같은 소외된 계층의 극단적인 선택 등 그 피해는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사회에 정신적인 쇼크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 해답을 제시문(라)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은 결코 완전히 독립된 존재가 아니며 사회적 동물이라는 점. 남의 존재라는 것이 나와 떨어뜨릴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인간단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인간소외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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