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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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조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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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36 조현석
가에서는 고객의 위상의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점에 찾아오는 고객을 개인적으로 친절하게 대했고 중요한 사람으로 대접 했으며, 대접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백화점에서의 고객은 인간으로서의 중요성보다는 물건을 사는 하나의 객체에 지나지 않는다.
나에서는 지난 두 세기 동안 기계적인 생활수단이 전 세계적 규모로 보급되어서 그로 인해 내면생활이 풍요로워지거나 예술 창작과 향유에 쓰이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기는커녕 우리는 우리 자신이 기계화의 과정에 더욱 깊이 빠져 간다고 말한다.
다에서는 같이 술을 마시고 여관에 들어갔던 사람이 죽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자리를 피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 타인의 삶에 철저하게 무관심한 현대인의 비정한 일면을 보여준다.
라의 시는 이러한 인간 소외의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시사 하는바가 크다. 이 시는 인간은 각자 고립된 섬이 아니라 모두 하나로 연결된 대륙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 이해의 바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는 이 시의 구절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인의 죽음까지도 나의 일부분의 감소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 시는 인간은 혼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며 타인의 삶이 곧 나의 일부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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