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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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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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29 정준식
모든 것이 변하듯 사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변해가고 예전에 없던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웃집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석달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다거나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해 자살로 몰고 갔다는 등의 이야기들은 기계화, 물질화로 삭막해진 사회의 문제점을 대변한다. 지문(가)~(다)의 사례들은 이러한 사회 속의 현대인이 처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 준다. 지문(가)는 거래에서 주체이자 친구가 되었었던 고객이 한낱 물품 판매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을, 지문(나)에서는 기계에 얽매여 인간과의 교류에서 소외된 현대인을, 지문(다)에선 함께 동행했던 일행의 죽음에 눈썹하나 까딱않고 자기몸 피하기에 급급한 사람들을 나타내고 있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한없이 윤택해지기만 해야할텐데 대체 왜 이런 사태들이 생기는 것일까? 이제까지의 사례들의 공통점은 바로 삭막해진 사회로 야기된 인간소외가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분명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건만 인간소외라니,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인간소외의 문제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의 결핍과 현대인의 이기심, 이해타산적인 자세들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인간소외의 폐해는 심각해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생각하나만 전환한다면 인간소외문제는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은 사회의 없어서는 안될 구성원이며 완벽하지 않기에 타인 또한 자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쉽고도 지극히 당연한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과제일 뿐이다.

전경원 2006/07/31    

(라)의 내용을 좀더 자세하게 언급하면서 논의를 이끌었다면 설득력 있는 글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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