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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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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時調)의 명칭과 개념
'시조(時調)'는 시가사(詩歌史)에서 가장 오랜 생명력을 지닌 갈래의 하나이다. 고려 말엽에 생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창작되고 있다. '시조'에 대한 최초의 명명은 다음의 기록들에서 발견된다.

① 조선조 영조 시대의 사람인 신광수(申光洙; 1712-1775)는 그의『석북집(石北集)』 관서악부 15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시조(時調)의 장·단을 배열(排列)한 것은 장안에 사는 이세춘(李世春)으로 비롯된다."(時調排長短 來自長安李世春)

② 정조 때, 낙하생 이학규(李學逵)는 그의『낙하생고(洛下生稿)』의 '고불고시집 감사( 不 詩集 感事 24장)' 가운데, "누가 꽃 피는 달밤을 가련타 하는가 / 시조가 바로 회포를 불러주네(誰憐花月夜/ 時調正悽懷)"라 하여 시조란 명칭을 사용했다. 거기에 덧붙여 '시조'에 대한 개념 설명에서는, "시조는 또 시절가(時節歌)라고도 부르며 모두 항간의 속된 말로 긴 소리로 이를 노래한다.(時調 亦名時節歌 皆閭巷俚語 曼聲歌之)"

③ 철종 때, 유만공(柳晩恭)의『세시풍요(歲時風謠)』에는, "보아(寶兒) 등 기생의 무리 자못 수다스러워 길에는 아리따운 옷맵시가 널려있네. 시절단가의 가락이 질탕한 가운데 바람은차고 달은 밝은데 세 장(章)을 노래한다.(寶兒一隊太癡狂 載路聯衫小袖裝 時節短歌音調蕩 風冷月白唱三章)"  

이상의 기록들로 판단하자면, '시조(時調)'라는 명칭은 조선조 영조 때에 이미 널리 사용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시조는 '시절가조(時節歌調)'의 명칭으로 '당대의 유행가조'라는 개념의 말을 축약해서 '시조(時調)'라 칭하게 되었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하자면 '시조'는 문학 갈래의 명칭이라기 보다는 음악 곡조의 명칭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시조'에 대한 명칭은 초장·중장·종장으로 이루어진 3장 형식의 짧은 노래라 하여 '단가(短歌)'라고도 칭했다. 그런가하면 '시여(詩餘)'라고도 했고, '장단가(長短歌)', '신조(新調)', '신번' 등으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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