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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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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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요의 구체적 실상 - 서사민요 '이선달네 맏딸애기'
한살먹어 어마죽고 두살먹어 아버죽어
세살먹어 할마죽고 네살먹어 할바죽어
호보다섯 절에올라 열다섯에 글을배와
올라가며 올고사리 내려가며 늦고사리
줌줌이 꺾어내서
한단팔아 책을사고 두단팔아 붖을사고
책을랑 옆에끼고 붖을랑 입에물고
먹을랑 손에들고
이선달네 집모랭이 비슬비슬 돌아가니
이선달네 맏딸애기 밀창문을 밀치고서
걸창문에 걸어앉아
저게가는 저선부요 하룻밤만 유해가소
말쌈이사 고맙지만 길이바뻐 못하겠네
저게가는 저누무자슥 한모랭이 돌거들랑
벼락이나 맞아주소
두모랭이 돌거들랑 활살이나 맞아주소
세모랭이 돌거들랑 뚝살이나 맞아주소
네모랭이 돌거들랑 입살이나 맞아주소
장개라도 가거들랑
가매라도 타거들랑 가매채나 뿔어지소
정심상을 들거들랑 술총이나 뿔어지소
대례청에 들거들랑 사모관대 얼어지고
큰상이나 들거들랑 상다리나 뿔어지소
첫날밤에 들거들랑 겉머리야 속머리야
색시몸에 손가그덩 숨이깔딱 넘어가소
사랑문을 열치고서 엄마엄마 울엄마야
어제왔던 새손님이 숨이깔딱 넘어가소
사랑문을 열치고서 엄마엄마 울엄마야
어제왔던 새손님이 숨이깔딱 넘어가요
애이고애야 웬말이로 책장이나 들서봐라
날이글러 죽었는가 명이짤라 죽었는가
날도좋고 명도길고
이선달네 맏딸애기 입살맞아 죽었더니
에이고야야 웬말이로
상방문을 밀치고서 오빠오빠 울오빠요
어제왔던 새손님이 숨이깔딱 넘어가요
에이고야야 웬말이로 책장이나 들서봐라
날이글러 죽었는가 명이짤라 죽었는가
날도좋고 명도긴데
이선달네 맏딸애기 입살맞아 죽었니더
안방문을 밀치고서 엄마엄마 울엄마야
어제왔던 새손님이 숨이깔딱 넘어가요
에이고야야 웬말이로 책장이나 들서봐라
날이글러 죽었는가 명이짤라 죽었는가
날도좋고 명도길고
이선달네 맏딸애기 입살맞아 죽었니더
엄마엄마 울엄마야
삼단겉은 이내머리 반만풀까 온만풀까
에이고야아 웬말이로
풀면풀고 말면말제 푸는짐이 다풀어라
서른여듧 상두꾼아 앞을미야 뒤를미지
너는죽어 껌둥나비 나는죽어 호랑나비
너와나와 살아보자
저승이나 가가주고 행복하게 살아보자.
(경북지역 서사민요, 의촌동 박기화 구연, 조동일,『한국민요의 전통과 시가율격』, 지식산업사, 1996, 140-141쪽 참고)

1. 고    난 : 이선달네 맏딸애기는 총각을 그리워했다.
2. 해결시도 : 과거보러 가는 총각을 유혹했다.
3. 좌    절 : 총각이 유혹을 거절했다.
4. 해결시도 : 총각을 저주해 장가가는 날 죽으라고 했다.
5. 좌    절 : 총각은 저주대로 죽고, 이선달네 맏딸애기도 시집가다가 뜻하지 않게 총각의 무덤 속으로 들어가 죽었다.
6. 해    결 : 두 사람은 저승에 가서 부부가 되어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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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1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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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2 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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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원
2003/10/22 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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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원
2003/10/21 7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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