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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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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의 갈래성격
― 조윤제 교수는『조선시가의 연구』, 을지문화사, 1948에서 가사의 갈래에 대해서, "형식은 시가(詩歌)이고, 내용은 문필(文筆)이어서, '시가문필(詩歌文筆)'의 양성격을 동시에 具有한 형태문학이다."라고 기술했다. 그런가하면 1955년에 간행된 『국문학개설』에서는 "우리 나라의 독특한 하나의 형태문학이어서 '세계문학으로 보아 일종 변태적인 것'이라 할지도 모른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계속해서 "운문학(韻文學)으로부터 산문학(散文學)으로 넘어가는 도정"에서 발생했다고 서술했다.

현재까지 '가사'의 갈래에 대한 논의는 다양했으나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조동일 교수에 의해 마련되었다.

― 조동일 교수는『한국문학의 갈래이론』, 집문당, 1992에서
※ 가사가 '서정(敍情)' 갈래가 아님을 세 가지 논리적 근거에 기초하여 서술했다.
① 주관적 감흥이라기 보다는 객관적 서술이 중심임(서사성을 띠고 있음)
☞ <상춘곡>, <누항사>, <일동장유가>, <연행가>, <북천가>, <만언사> 등
② 확장적 서술이라는 문체가 지닌 특성
☞ 대부분의 작품들
③ 윤리적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
☞ <사미인곡>, <속미인곡>, <누항사> 등

※ 가사가 '서사(敍事)' 갈래가 아님을 세 가지 논리적 근거에 기초하여 서술했다.
① 작가의 상상력과 무관한 실제의 기록이다.
☞ 대표적 서사 갈래인 소설의 경우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가사의 경우는 실제의 체험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다.
② 확장적 문체에 의한 일회적·평면적 서술이다.
☞ 부분적으로는 훌륭한 수사를 사용하여 대상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려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있었던 사실을 일회적으로, 평면적으로, 서술한다는 전체적 성격에는 변함이 없다.
③ 남들에게 '알린다'는 특징은 서정이나 서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 서술하고 전달하는 사실은 어는 것이나 윤리적 필요하거나 지식으로서 유익한 주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자는 알리고, 독자는 읽고 아는 것이다. 그처럼 "알린다"는 특징은 서사나 서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가사(歌辭)'는 어디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그래서 조동일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문학형태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가사'가 어떤 내용을 어떤 그릇에 담아 전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먼저 정리하고 있다.

① 있었던 일을 다룬다.(體驗, 經驗)
② 확장적 문체를 사용하여, 일회적·평면적으로 서술한다.(敍述)
③ 알려주어서 주장한다.(敎)

이 세 가지 특징은 기존의 갈래체계에 해당하는 '서정', '서사', '희곡'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 특성이다. 그래서 제4의 갈래개념이 요청된다. 따라서 위의 세 가지 특징을 포괄하여 '알려주며 주장한다'의 '교(敎)'와 어떤 사실이나 경험을 서술한다는 의미의 '술(述)'을 결합하여 '교술(敎述)'이라는 개념을 정립한다. 따라서 서정(敍情), 서사(敍事), 희곡(戱曲), 교술(敎述)의 4분법이 마련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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