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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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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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시와 관련된 원전 출처
사마천의 사기를 인용한 맹자 서설 내용 가운데,

道旣通, 趙氏曰:  「孟子通五經, 尤長於詩書. 」 程子曰:  「孟子曰:  󰡔可以仕則仕, 可以止則止, 可以久則久, 可以速則速. 󰡕  󰡔孔子聖之時者也. 󰡕 故知易者莫如孟子. 又曰:  󰡔王者之적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 又曰:  󰡔春秋無義戰. 󰡕 又曰:  󰡔春秋天子之事󰡕 , 故知春秋者莫如孟子. 」 尹氏曰:  「以此而言, 則趙氏謂孟子長於詩書而已, 豈知孟子者哉? 」

맹자 이루장구하

孟子曰:  「王者之吳熄而詩亡, 詩亡然後春秋作.」
王者之吳熄, 謂平王東遷, 而政敎號令不及於天下也. 詩亡, 謂黍離降爲國風而雅亡也. 春秋, 魯史記之名. 孔子因而筆削之. 始於魯隱公之元年, 實平王之四十九年也.

晉之乘, 楚之檮杌, 魯之春秋, 一也. 乘, 去聲. 檮, 音逃. 杌, 音兀. ○乘義未詳. 趙氏以爲興於田賦乘馬之事. 或曰:  「取記載當時行事而名之也. 」 檮杌, 惡獸名, 古者因以爲凶人之號, 取記惡垂戒之義也. 春秋者, 記事者必表年以首事. 年有四時, 故錯擧以爲所記之名也. 古者列國皆有史官, 掌記時事. 此三者皆其所記冊書之名也.

其事則齊桓̖ 晉文, 其文則史. 孔子曰 󰡔其義則丘竊取之矣.󰡕  
春秋之時, 五霸迭興, 而桓文爲盛. 史, 史官也. 竊取者, 謙辭也. 公羊傳作 「其辭則丘有罪焉爾」 , 意亦如此. 蓋言斷之在己, 所謂筆則筆̖ 削則削, 游夏不能贊一辭者也. 尹氏曰:  「言孔子作春秋, 亦以史之文載當時之事也, 而其義則定天下之邪正, 爲百王之大法. 」 ○此又承上章歷敍吳聖, 因以孔子之事繼之; 而孔子之事莫大於春秋, 故特言之.

시와 관련된 기록들

1.
『모시대서(毛詩大序)』 : "득실을 바로잡고 천지를 움직이며 귀신을 감동시키기에 시보다 좋은 게 없다. 선왕은 이것으로써 부부를 다스리고 효도를 다하게 하였으며 인륜을 두텁게 하고 교화를 잘시키며 풍속을 바로잡았다.(正得失, 動天地, 感鬼神, 莫近乎詩, 先王以是經夫婦, 成孝敬, 厚人倫, 美敎化, 移風俗.)"

2.
주희(朱熹)의 『시집전(詩集傳)』 「서(序)」: "공자께서 중복된 것을 버리고 어지럽게 흐트러진 것을 잘 정리하여, 선한 것 중에 본보기로 삼을 수 없는 것과 악한 것 중에 경계로 삼을 수 없는 것도 잘라버림으로써 간략함을 추구하면서 영원함을 표방하였다. 배우는 자들로 하여금 이를 바탕으로 그 득실을 살펴서 선한 것은 본받고 악한 것은 고치게 하였다. 이리하여 그 정치는 한 시대에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였지만 그 교화는 실로 만대에 미쳤으니, 이는 바로 시를 교화의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孔子去其重複, 正其紛亂, 而其善之不足以爲法, 惡之不足以爲戒者, 則亦刋而去之, 以從簡約, 示久遠. 使夫學者, 卽是而有以考其得失, 善者師之, 而惡者改焉. 是以其政雖不足以行於一時, 而其敎實被於萬世. 是則詩之所以爲敎者然也.)

3.
『사기(史記)』 「태사공서(太史公書)」 '서략(序略)' : "『시경』 삼백편은 대체로 성현들이 발분하여 지은 것이다.(詩三百篇, 大抵聖賢發憤之所爲作也.)" "탕임금과 무왕 때의 번영을 시인들이 노래하였다.(湯武之隆, 詩人歌之.)"

4.
종영(鍾嶸)의 『시품(詩品)』 「서(序)」 : "빈천함을 편안함으로 바꾸어 한적한 곳에 살면서 번민을 없애는 데는 시보다 좋은 것이 없다.(使窮賤易安, 幽居靡悶, 莫尙于詩矣.)" 소통(蕭統)의 <<문선(文選)>>「서(序)」: "시란 대체로 생각이 가는 것으로, 감정이 마음속에서 움직여 말로 표현된 것이다. <관저>와 <인지>는 정시의 도가 나타난 것이고, <상간>과 <복상>은 망국의 소리가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시경>>의 내용이 찬란히 빛을 발할 수 있었다.(詩者, 蓋志之所之也. 情動於中而形於言. 關雎麟趾, 正始之道著. 桑間濮上, 亡國之音表. 故風雅之道, 粲然可觀.)"

5.
『논어(論語)』 「위정(爲政)」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 삼백편을 한마디로 말하면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는 것이다.(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
「팔일(八佾)」: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저>는 즐거워하되 음란하지 않고 슬퍼하되 마음을 상하지 않는다.(子曰, 關雎樂而不淫, 哀而不傷.)"
「술이(述而)」: "공자께서 표준어를 사용하신 것은 <<시경>> <<서경>>과 예를 집행하실 때였다. 이때는 모두 표준어로 말씀하셨다.(子所雅言, 詩, 書, 執禮. 皆雅言也.)"
「태백(泰伯)」: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에서 일어나고, 예에서 서며, 악에서 이루어진다.(子曰, 興于詩, 立于禮, 成于樂.)"
「자한(子罕)」: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위나라에서 노나라로 돌아온 뒤에 음악이 바로잡히고 아(雅)와 송(頌)이 각각 제자리를 찾았다.(子曰, 吾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자로(子路)」: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 삼백편을 외워도 그에게 정치를 맡겼을 때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고 사방에 사신으로 보냈을 때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다면, 비록 많이 외웠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子曰, 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于四方, 不能專對, 雖多, 亦奚以爲.)"
「계씨(季氏)」: "공리가 잔걸음으로 마당을 지나갈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를 배웠느냐? 공리가 아직 배우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공자께서는 시를 배우지 않으면 말할 게 없다고 하셨다. 이에 공리는 돌아가서 시를 배웠다.(鯉趨而過庭, 曰, 學詩乎? 對曰, 未也. 不學詩, 無以言. 鯉退而學詩.)"
「양화(陽貨)」: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어찌하여 시를 배우지 않느냐? 시는 일으키게 할 수 있고 살펴볼 수 있게 하며 사람들과 사귈 수 있게 하고 원망을 할 수 있게 한다. 가깝게는 부모를 섬길 수 있게 하고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게 하며 새와 짐승과 초목의 이름을 많이 알 수 있게 한다.(子曰, 小子, 何莫學乎詩. 詩, 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邇之事父, 遠之事君, 多識于鳥獸草木之名.)" "공자께서 백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주남>과 <소남>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벽을 마주보고 서있는 것과 같으니라.(子謂伯魚曰, 女爲周南召南矣乎?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牆面而立也歟.)"
이 외에도 <<논어>>에는 공자가 자공(子貢), 자하(子夏)와 시에 대해 논한 말도 실려 있다. 「학이(學而)」: "자공이 여쭈었다.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괜찮긴 하지만 가난하면서도 그것을 즐기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은 못하느니라. 자공이 여쭈었다. <<시경>>에 자른 듯, 쪼은 듯, 간 듯, 닦은 듯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을 뜻하는 것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공아, 비로소 너와 더불어 시에 대해 말할만 하구나. 지난 일을 일러주니 다가올 일을 아는도다.(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子曰, 可以,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子貢曰, 詩云, 如切如磋, 如琢如磨, 其斯之謂歟. 子曰, 賜也, 始可與言詩已矣, 告諸往, 而知來者.)"
「팔일(八佾)」: "자하가 여쭈었다. 방긋웃는 그 입술 곱기도 하고, 반짝이는 그 눈동자 아름다워라. 얼굴이 희어서 더욱 고와라 하였는데, 이는 무슨 뜻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흰색을 뒤에 칠한다는 뜻이니라. 자하가 말하였다. 예를 뒤에 하라는 말씀이십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일깨운 이가 바로 너였구나. 이제 너와 더불어 시에 대해 말할만 하구나.(子夏問曰, 巧笑倩兮, 美目盼兮, 素以爲絢兮, 何謂也? 子曰, 繪事後素. 曰, 禮後乎? 子曰,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 공자는 3천여명의 제자를 배출했으며 그 중에서 70명이 뛰어난 제자였는데, 오직 자공과 자하만 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만하다고 하였으니 시를 제대로 배우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정감표달 : 중정화평(中正和平)이 핵심이다. (眞) <<중용(中庸)>>에 이르기를, "희, 노, 애, 락이 발출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 하고, 발출되어 모두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 한다.(喜, 怒, 哀, 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라고 하였다. <관저(關雎)>는 즐거워하되 음란하지 않고 슬퍼하되 마음을 상하지 않았다. 대체로 순진한 감정은 중화(中和)의 핵심을 얻을 수 있으니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 깊고도 두텁다. - 정신수양 : 온유돈유(溫柔敦厚)가 핵심이다. (善) <<예기(禮記)>>「경해(經解)」에 이르기를, "그 사람됨이 온유돈후하면서도 어리석지 않으면 시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其爲人也, 溫柔敦厚而不愚, 則深于詩者也.)"라고 하였다. '온(溫)'은 안색이 온화한 것, '유(柔)'는 성정이 부드러운 것, '돈후(敦厚)'는 진실하고 인정이 많은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시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반드시 그 언행이 지극한 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 수사단련 : 문질병중(文質竝中)이 핵심이다. (美) <<역경(易經)>>에 이르기를, "말을 다듬어서 자기의 진심을 표현한다.(修辭立其誠.)"라고 했고, <<논어>>에서는 "말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으면 될 뿐이다.(辭達而已矣.)"라고 했다. 대체로 시는 생각을 말한 것이므로 그 말에 꾸밈이 없으면 널리 알려지지 않고, 그 말에 내용이 없으면 사람을 깊이 감동시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내용과 형식을 함께 중시하면 선(善)과 미(美)를 다할 수 있는 것이다.

* 체물기사(體物紀事) : 현실 반영이 핵심이다. (眞) 세상의 어떤 사물이든지 모두 시의 제재가 될 수 있고, 경물에 대한 묘사는 사람의 생각을 깊게 해줄 수 있다. 사건 기술에 진실이 있으면 충분히 후세에까지 전파될 수 있다. 두보(杜甫)의 시가 시사(詩史)라는 칭송을 받는 이유는 바로 그가 당시의 일들을 정확하게 기술하여 시와 당시의 사회상을 진실하게 연계시켰기 때문이다. - 풍속쇄신 : 진실된 사랑이 핵심이다. (善) 풍속의 후박함은 인심에 달려있고, 인심의 선악은 교화에 달려있다. 시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면, 적극적인 측면에서는 진실된 사랑을 발양시켜 인심을 진작시키고, 소극적인 측면에서는 공적을 중시하고 은헤를 갚으며 악을 숨기고 선을 선양한다. 그리고 공적이거나 사적인 교제에 있어 우의를 증진시킨다. - 문화교육의 선양 : 시와 음악의 조화가 핵심이다. (美) 공자는 <<시경>>을 편집하면서 음악과의 조화를 추구하였다. 음악은 시에 맞춰지고 시는 음악에 합치되며, 시가의 성음(聲音)과 문채(文采)는 음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악곡 가사는 사회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 문화교류에 있어서도 국교를 촉진시켜 중화문화를 널리 선양한다. (龚嘉英 <<詩學述要>>, 김덕환 역)



17
 그림서사학 1부 소상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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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BC371년 출생)와 아리스토텔레스(BC384년 출생)의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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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 '관저' 장을 통해 보는 시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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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시와 관련된 원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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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는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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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시를 창작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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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시는 어떻게 나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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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를 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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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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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에서 정조의 물음에 대한 유영리의 답변 가운데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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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는 때(時)를 말(言)하는 것인가? 말(言)의 사원(寺)인가?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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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요(歌謠)'는 '가(歌)'와 '요(謠)'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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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언어, 대화 그리고 일상적 삶의 관계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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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공부하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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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이해한다는 말은...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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