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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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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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 보유(補遺)-소서(小序)
소서(小序)

정현(鄭玄)의 「시전(詩箋)」에 이르기를, "<대서(大序)>는 자하가 지은 것이고, <소서(小序)>는 자하(子夏)와 모공(毛公)이 같이 지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이르기를, "<소서>는 동해(東海) 위경중(衛敬仲)이 지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정자는 말하기를, "<대서(大序)는 공자가 지은 것이니 그 글은「주역」<계사전>과 비슷한 것으로 그 뜻은 자하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서>는 국사(國史)가 지은 것으로, 후세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정이천이 말하기를, "「시경(詩經)」의 <소서>는 당시 국사가 지은 것이니, 만일 짓지 않았다면 공자도 능히 알지 못했을 것이고, <대서>의 경우는 성인이 아니라면 능히 짓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소철(蘇鐵)이 말하기를, "「시경(詩經)」의 <소서>는 한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주자가 말하기를, "「후한서」<유림전>에 '위굉(衛宏)이 <모시서>를 지었다.'하였고, 오늘날 세상에 전해지고 있으니, <모시서>는 위굉이 지은 것이 분명하다."라고 하였다.

보충해서 말한다. <소서>의 시비에 관하여 주자의「시서변설(詩序辨說)」이 정밀하게 핵심을 잡아내고 치밀하게 분석함이 천고에 뛰어나,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가시덤불을 베어낸 공이 있다. 그런데 지금 사람이 도리어 소서를 높이고자 하니 모두 식견이 주자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 까닭이다. 다만 음란을 풍자한 시를 고쳐서 음시로 규정하였으므로 후인이 다시 비난함이 있다. 또한 무릇 국풍의 찬미와 풍자하는 바가 모두 제후의 선악이고, 더러 귀족계층의 행실이 착하고 간특함이 있어 나라의 존망에 관계되고 세상풍기의 성쇠에 관계되는 경우에 비로소 찬미 풍자의 말이 있었거늘, 주자가 한결같이 항간 서민들의 노래로 돌렸으니 이것은 타당하지 않다.
「맹자(孟子)」에 말하기를, "사람의 행위를 일일이 따질 수 없으며 정사도 일일이 비판할 수 없다. 오직 대인은 능히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 한 번 임금을 바로잡으면 천하가 바르게 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요체를 아는 성인의 말이다. 그러므로 국풍의 여러 시도 또한 '한 번 임금을 바로잡음'에 힘쓰는 것이다. 더러 찬미하여 그 착한 마음을 감동케 하고, 더러 풍자하고 경계하여 그 게으른 마음을 징계한 것이니 임금의 마음이 바르게 되면 백관이 스스로 바르게 되고 백관이 바르면 천하가 인(仁)으로 돌아가게 된다. 저 필부필부(匹夫匹婦)의 쑥대머리와 때묻은 얼굴이 음탕하고 사악하여 스스로 죄의 그물에 빠짐을 어떻게 시비할 수가 있겠는가!
「상서」 백 편은 왕공의 일이 아님이 없고, 「춘추」240년 동안의 포폄과 상벌이 서민에게 미치지 않았거늘「시」만 어떻게 홀로 그러하지 않았겠는가? 소서의 찬미풍자의 설은 본래 의심을 두어서는 안된다. 주자도 처음에는 소서를 믿어서 한유의 설을 맹렬히 배척하였다. <한유가 이르기를, "자하가 시서를 쓰지 않는 것은 세가지 이유가 있다. 앎이 미치지 못한 것이 그 하나요, 규방의 사사로운 일을 폭로하는 것은 「춘추」에서 말하지 않았음이 그 둘째요, 재위 중인 제후에 대해서 말하기 어려운 것이 그 셋째다. 한나라 학자들이 그 전승을드러내고자 자하에게 빙자하였다."라고 하였다.>
주자는「한문고이(韓文考異)」를 지어서 한유의 이 설이 위작이라 하여 삭제하기까지 하였는데, 그 후에 여조겸이 지나치게 소서를 높임에 인하여 드디어 그 설을 바꾸었다. 대개 잘못을 바로잡으려다 도리어 지나친 결과가 되었는데 마단임이 상세히 논한 바가 있다.<주자가 말하였다. "왕숙(王肅)·심중(沈重)도 '대서는 자하가 지은 것이고, 소서는 자하와 모공이 같이 지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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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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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 보유(補遺)-국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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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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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 보유(補遺)-국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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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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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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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관저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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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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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관저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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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관저1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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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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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관저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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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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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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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강의(詩經講義)-관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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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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