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재 전경원과 함께 고전시가를 통해 여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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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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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자(哭子), 자식을 곡하다.
去年喪愛女   작년에 사랑하는 딸을 잃었고,
今年喪愛子   올해는 사랑하는 아들 잃었네.
哀哀廣陵土   슬프고도 슬픈 광릉 땅이여!
雙墳相對起   두 무덤이 마주 보고 서있네.
蕭蕭白楊風   백양나무에 쓸쓸한 바람 일고,
鬼火明松楸   도깨비불 무덤가 나무 밝히네.
紙錢招汝魂   지전을 살라 너희 혼을 부르니,
玄酒存汝丘   정화수만 너희 무덤에 있구나.
應知第兄魂   응당 알겠구나, 남매의 혼백이,
夜夜相追遊   밤마다 서로 따라 놀고 있음을.
縱有服中孩   비록 뱃속에 아이가 있다고 한들,
安可冀長成   어찌 성장하길 바랄 수 있으리오.
浪吟黃坮詞   눈물 흘리며 <황대사>를 읊조리고,
血泣悲呑聲   소리 죽여 슬퍼하며 피눈물 흘리네.

* 딸아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 아들마저 잃었던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의 슬픔이 곡진하게 베어 있는 작품이다. 허난설헌은 <홍길동전>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허균보다 여섯 살 위의 누이였다.




10
 매천 황현 <절명시>

전경원
2012/07/04 5160
9
 사모곡(思母曲)

전경원
2007/09/16 4955
8
 병든 아내의 낡은 치마에 시를 짓다. 하피첩(霞帔帖)

전경원
2006/12/03 5705

 곡자(哭子), 자식을 곡하다.

전경원
2006/02/07 4459
6
 알 수 없어요(我不可知) [2]

전경원
2004/09/13 6036
5
 절화행(折花行) [5]

전경원
2004/04/23 7308
4
 정부원(征婦怨) [7]

전경원
2004/04/23 6245
3
 곡내(哭內 ) [3]

전경원
2003/09/04 5820
2
 무어별(無語別) [33]

전경원
2003/04/23 7027
1
 몽혼(夢魂) [57]

전경원
2003/04/23 758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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